‘GT2 프로’, 100가지 이상 운동모드…배터리 14일 지속
‘워치 핏’ 14만9600원…1.64인치·21g 가벼운 무게 장점
화웨이가 30일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GT2 프로(Pro)’와 ‘화웨이 워치 핏’을 국내 출시했다.
화웨이 워치 GT2 프로는 자체 개발한 기린 A1 칩이 탑재됐으며 사파이어 글라스에 티타늄 소재가 적용됐다. 가죽밴드와 엘라스토머 스트랩 모두 구성품에 포함됐다.
자체 개발한 기린 A1 칩이 탑재됐으며 심박수 모니터링과 통화 알림 기능을 켜고 블루투스 통화·음악 재생·스포츠 모드·수면모드 등 일상적 이용에서 최대 14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100개 이상의 운동모드를 지원하며 운동 시간·칼로리·심박수·운동 결과·회복 시간 등을 포함한 데이터 기록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화웨이 스포츠’와 ‘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개선된 광투과율로 혈중 산소 포화도(SpO2) 등 건강 상태 모니터링 기능이 강화됐다. 높은 고도의 지역에서도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호흡계 건강의 유용한 자연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화웨이 워치 핏은 21g의 가벼운 무게와 1.64인치 직사각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12가지 애니메이션 동작과 44가지 표준 운동 기능을 포함 등 96가지 운동모드가 탑재됐다.
두께는 10.7mm다. 민트 그린·칸탈루프 오렌지·사쿠라 핑크·그래파이트 블랙 등 4개 컬러로 출시됐다.
완충 시 최대 1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고속 충전 기능이 적용돼 30분 안에 70%까지 충전할 수 있고, 5분의 충전만으로도 하루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화웨이는 강조했다.
24시간 실시간 심장박동수와 산소포화도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수면 상태를 4단계로 인식해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더 나은 수면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이날부터 11번가·G마켓·옥션·쿠팡·다나와·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화웨이 워치 GT2 프로는 36만9600원, 화웨이 워치 핏은 14만9600원이다.
화웨이는 내달 6일까지 총 7일 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제품을 구매하면 소형 가습기, 무선 충전 패드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