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사사무소 참,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내년 완공 예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지원센터(이하 5G 로봇실증센터)’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참(건축사 김성철) 응모 작품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건립을 추진중인 5G 로봇실증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4,950㎡) 규모로 대구광역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부지 내 건립 예정이다.
5G 로봇실증센터는 지난해부터 수행중인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지원 구축사업’ 일환이다. 로봇활용 스마트팩토리 가상환경과 실제 모의 제조환경 실증 테스트베드 및 장비구축을 통해 첨단 제조로봇 실증, 로봇 S/W 신뢰성 및 5G 무선 성능 검증 등 전주기적 시험·인증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응모한 6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조달청 설계공모 심의위원회를 거쳐 당선작 선정 후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당선작은 이용자 동선을 고려한 배치계획과 각 시설 간 기능적인 공간연계 효율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특히 업무 영역과 시험 영역을 분리한 프로그램이 외관에 투영되도록 한 디자인 계획이 높게 평가받았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실증을 필요로 하는 국내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첨단 제조로봇 시장 조기 진입과 5G기반 첨단 제조 로봇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G 로봇실증센터는 올해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 착공해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