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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간편결제 QR코드 중계서비스' 구축 추진


입력 2021.02.08 14:06 수정 2021.02.09 14:5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금융결제원의 '간편결제 QR중계 서비스' 개념도.ⓒ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은 올해 중 ‘간편결제 QR코드 중계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시장을 지원하고 모바일 간편결제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금융회사, 유통업체, 핀테크 업체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간편결제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중계하는 서비스이다.


가맹점의 전용단말기를 통해 인식된 간편결제서비스별 QR코드를 구분해 간편결제사로 결제 요청을 중계해주는 방식이다.


금융결제원은 올 상반기 내에 대구 전역 1만 6천여 택시에 간편결제서비스(대구 교통카드 원패스 등)를 적용해 파일럿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교통뿐 아니라 유통분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간편결제사업자의 참여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융회사, 빅테크 등 기존 간편결제사업자뿐만 아니라 신규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중소형 핀테크 업체도 쉽게 오프라인 가맹점을 활용할 수 있어 간편결제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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