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전문기업 ‘제로데이’, 동영상유포협박 피해 줄여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입력 2021.03.20 19:00  수정 2021.03.18 11:34

ⓒ 사진제공 = 제로데이

몸캠피싱 전문기업 제로데이가 동영상유포협박인 ‘몸캠피싱’ 피해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몸캠피씽은 핸드폰 해킹과 인터넷 협박을 동반해 영상물 및 동영상 유포 협박을 가하는데, 남성들을 대상으로 삼고 기승을 부리고 잇다.


주로 타인의 사진을 도용한 범죄자가 선정적인 문구로 피해자를 유혹하면서 영상통화를 제안해 시작된다. 피해자가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만들어 '몸캠' 영상물을 확보하며, APK파일이나 ZIP파일 등을 설치하도록 만들어 연락처의 해킹을 진행한다.


이러한 가운데, IT보안회사 '제로데이'가 몸캠피싱을 근절하고자 동영상 유포 협박 피해 방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이 유포되는 경로를 파악해 차단 및 유포를 원천봉쇄하는 작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악성코드 특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관리하는 작업들도 제공 중에 있다. 또, 몸캠피씽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각인 오후 6시부터 오전 3시까지 집중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제로데이 관계자는 “가해자가 전송한 설치파일은 삭제하지 않아야 즉각적인 삭제작업이 가능하다”라며 “몸캠피씽과 같은 인터넷 협박 및 핸드폰 해킹 등을 활용한 영상물 및 동영상 유포협박 범죄들은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니 피해를 입었을 경우 조속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