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26 마감...개인 홀로 813억 순매도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도 318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8p(0.27%) 오른 3186.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173.47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3146.54까지 하락했지만 개인 매수세로 소폭 상승하며 장을 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212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3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49%), LG화학(0.34%), 삼성바이오로직스(0.8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38%), NAVER(-0.66%), 삼성SDI(-0.30%) 등은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는 전장보다 5000원 내린 21만 1000원(-2.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1p(0.11%) 오른 1026.8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3억원, 64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81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카카오게임즈(2.32%), 에코프로비엠(2.23%)만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4%), 셀트리온제약(-0.14%), 펄어비스(-0.65%), 알테오젠(-3.40%)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