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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과천청사, 철회 아닌 계획 변경…차질 없이 공급"


입력 2021.06.07 15:59 수정 2021.06.07 15:59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국토부가 과천청사부지 개발계획 철회 지적에 대해 대체지로 계획을 변경해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정부과천청사 부지 전경.ⓒ데일리안DB

국토교통부가 "정부과천청사 4000가구는 대체지를 통해 4300가구 이상으로 물량을 확대해 차질 없이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일부 주택공급 계획을 철회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사업 철회 또는 취소가 아닌 대체지로 계획을 변경해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인 계획은 과천시와 긴밀히 협의해 구체화되는 대로 별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과천과천지구(과천신도시)는 당초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때 과천시 요청을 감안해 자족용지를 통상 공공주택사업지구에 비해 2~3배가량 높은 비중으로 계획했다"라며 "자족용지 일부를 주택용도로 전환하더라도 적정 수준 자족용지 비율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 8·4대책을 통해 발표한 태릉골프장 등 신규택지는 관계기관 협의가 상당부분 진척됐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일부 이견이 있는 부지는 주민·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입주민 및 지역주민 편의증진 등을 위한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부터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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