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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인삼・약용식물・버섯 분야 드림팀 뜬다


입력 2021.06.23 11:04 수정 2021.06.23 10:22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특용작물 분야 청년 농업육성 주력…24일 출범


특용작물 드림팀 구성계획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특용작물 분야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관련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특용작물 드림팀’을 구성, 24일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출범식을 연다.


이번에 출범하는 특용작물 드림팀은 인삼, 약용식물, 버섯 분야,3개 지원반으로 농촌진흥청 연구원과 대학, 기업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문가 등으로구성했다.


지원반은 6개 농가(버섯 2, 인삼 2, 약용식물 2)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시설, 생산, 유통, 이용, 경영, 투자 등 농업 정착과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여기서 나온 결과를 기반으로 특용작물 분야 청년농인 52개 농가로 지원 활동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성공 모델 구상, 지원 계획 수립,지원 활동 수행 등 단계별 계획에 맞춰 전문적․체계적으로 영농 활동을 돕는다. 아울러 드림팀 운영 성공 사례는 특용작물 분야 청년 농업인과 농가를 대상으로 사례 발표와 토론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확산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기준 농업․농촌 인구는 전체 인구의 4.3% 수준이다. 고령화율은 46.6%로 청년 중심 세대교체가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인삼, 약용식물, 버섯처럼 각종 원료 또는 가공 과정을 거쳐사용하는 특용작물 분야는 생산 규모가 2조3000억원(2019년 기준)으로 큰 편이다. 하지만 재배 기술 등이 다른 원예작물보다 널리 알려지지 않고선도농이많지 않아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하다.


박교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은 “특용작물 드림팀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렵게 출범하는 만큼 중단 없이 지속・안정적으로 운영돼 농업・농촌의 새 성공 사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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