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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위조지폐 38장 발견…전년比 76.4%↓


입력 2021.07.06 12:00 수정 2021.07.06 09:1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위조지폐 확인법.ⓒ한국은행

올해 들어 발견된 위조지폐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화폐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신고한 위조지폐가 총 38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위조지폐의 액면금액 합계는 39만4000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77.9% 줄었다.


권종별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 22장 ▲1만원권 8장 ▲5만원권 4장 ▲1000원권 4장 순이었다.


발견자별로 보면 위조지폐는 ▲한은 19장 ▲금융기관 16장 ▲개인 3장으로 주로 한은과 금융기관의 화폐취급과정에서 발견됐다.


금융기관 발견 기준 위조지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8장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한편, 한은은 지난 2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대구청 동부경찰서와 성서경찰서에 대해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해당 경찰서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5만원권과 미국 50달러권 위조범들을 검거한 바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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