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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백신 사전예약 중단 국민께 송구, 야당과 언론도 지혜 모으는 대승적 자세 필요"


입력 2021.07.14 10:30 수정 2021.07.14 10:37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백신 사전예약 조기 중단 사태와 관련해 "사전에 확보된 백신 물량만큼 예약되고 추가 예약된 분은 이후에 접종을 받는다는 고지가 충분하지 못했던 것 같다. 공급 일정이 일부 조정되며 이런 일이 발생했다. 사전에 충분한 설명이나 고지가 부족한 것에 대해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며 "야당과 언론도 무슨 일이 발생하면 정부만 물어뜯고 신뢰만 깨기보다는 어떤 점을 보완할지 같이 지혜를 모아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는 대승적 자세가 필요하다. 백신 회사의 공급 물량도 상호 간 비밀준수 협정이 있어서 속시원하게 모든 것을 다 공개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정부가 지금 무엇을 안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잘 해보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물론 미흡한 점도 있지만 여당도 정부의 이런 점을 철저히 점검해서 더 충분하게 설명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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