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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가을장마 온다…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입력 2021.08.24 18:03 수정 2021.08.24 18:0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전남·경남·제주 지역 강수량 많아

서울 성북구 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수요일인 25일 '가을장마전선'인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 영향으로 내일 오전 전라 서해안과 남해안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비는 오후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늦은 오후부터 빗줄기가 차차 약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경기 동부·강원 영서·전라권에는 다음날인 26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경남권은 같은날 오전 6~9시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서 20~60㎜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과 제주산간 일부 지역은 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권,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 수준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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