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데뷔
지난 5월 신곡 '별이 빛나는 이 밤에' 공개
가수 이수미가 폐암 투병 중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2일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던 이수미가 세상을 떠났다.
이수미는 지난 1971년 '때늦은 후회지만'으로 데뷔했다. 이후 1972년 발표한 '여고시절'이 크게 히트하면서 톱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 외에도 '방울새', '사랑의 의지', '내 곁에 있어 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70년대를 풍미했다.
투병 중이던 지난 5월에도 신곡 '별이 빛나는 이 밤에'로 대중들을 만났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양평 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