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삼성전자와 용인 일대 나무 26만 그루 식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27 10:02  수정 2026.03.27 10:02

2030년까지…생태 복원 사업도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정부와 기업이 경기도 용인 경안천 일대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26만 그루를 심는 대규모 나무 식재 사업에 착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경안천 일원에서 삼성전자-산림청-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하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민간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과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한 목적이다.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용관 삼성전자 디에스(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박은식 산림청장,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기후부와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 이후 2030년까지 2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민관 협력 식재 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경안천 수역인 용인시 운학동과 호동 일원(약 40만㎡)을 대상으로 수변 생태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수목 식재뿐만 아니라 습지 물길 정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고 회복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번 나무심기는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상징적인 발걸음”이라며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민간의 자연환경 복원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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