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인간실격' 전도연·류준열, 재회 후 더 깊숙히 얽힌다


입력 2021.09.11 21:00 수정 2021.09.11 16:3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관계 변곡점 될 사건 주목해 달라"

‘인간실격’ 전도연, 류준열의 낯선 변화가 감지됐다.


JTBC 주말드라마 ‘인간실격’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의 달라진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부정은 아란(박지영 분)의 악성 댓글 고소로 경찰서에 출석했고, 아버지 창숙(박인환 분)은 딸 걱정에 힘없이 앓아누웠다.


부정은 아란과의 통화에서 “난 당신 때문에 직장도 잃고, 아이도 잃고, 나를 잃었어”라고 원망을 쏟아냈다. 우연히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재는 옥상으로 향하는 부정을 뒤쫓았다. 위태롭게 선 부정을 발견한 강재는 “죽긴 왜 죽습니까?”라며 그를 불러세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옥상 재회 그 후, 부정과 강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층 가까워진 거리감 속 차분하게 가라앉은 분위기가 흥미롭다. 메말랐던 부정의 얼굴에선 전에 없던 미소가 번져있고 강재는 심각한 표정으로 통화 중이다. 한순간에 반전된 분위기는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암시한다.


‘인간실격’ 제작진은 “3회 방송을 기점으로 스치는 인연이었던 부정과 강재가 더 깊숙이 얽히게 된다. 관계와 감정의 변곡점이 될 사건은 무엇인지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