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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자산운용, 삼성증권과 투자자문서비스 시작


입력 2021.11.01 14:49 수정 2021.11.01 14:4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피델리티자산운용 로고 ⓒ피델리티자산운용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자문형 랩 서비스인 ‘피델리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삼성증권의 ‘피델리티 미국 TECH 자문형 랩’ 상품을 통해 한국에서의 첫 번째 해외주식 투자자문서비스에 착수하게 됐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삼성증권은 해당 상품을 가입한 고객의 계좌에 동일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억원이며 전국 삼성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권준 대표는 “전 세계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보다 나은 위험대비 수익률 추구에 맞춘 피델리티의 새로운 서비스를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투자 전략과 투자 자산 서비스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업종 및 테마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거시경제 상황, 리스크, ESG 요인을 분석해 투자 확신이 높은 30~40개 미국 기술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거래비용, 리스크 요인, 시장 상황 등을 검토해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하고 투자자들에게 관련 시장과 포트폴리오 구성 내역을 업데이트하며 리서치 자료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김태수 피델리티자산운용 채널영업본부장은 “규제, 중앙은행의 정책, 인플레이션, 공급망 이슈 등이 시장의 불안을 더하고 있지만 향후 투자 매력이 높은 미국 기술주 관련 피델리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투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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