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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중문화 이슈] 정우성·이지애 등 코로나 확진 / 방탄소년단 美 콘서트 성료 / 손담비·전종서 열애


입력 2021.12.04 10:10 수정 2021.12.04 10:1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류영주 기자, JTBC

◆ 정우성→고경표·이지애 등 줄줄이 코로나 확진


연예계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배우 정우성과 고경표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습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정우성은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고, 고경표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또한 고경표가 지난 8월과 10월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배우 김수로 또한 돌파감염자입니다. 2일 소속사 SM C&C는 김수로의 확진 소식을 전하며 "김수로는 백신 접종 완료자로, 금주 부스터샷 접종도 앞두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와 남편 김정근 MBC 아나운서도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기저질환으로 인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빅히트뮤직

◆ 방탄소년단, LA 콘서트 성료…81만 팬들과 호흡


그룹 방탄소년단이 약 2년 만에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났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28일, 이달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서울에서 펼쳤던 공연 이후 약 2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공연으로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오프라인 공연 4회,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LIVE PLAY in LA' 이벤트, 공연 마지막 회차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총 81만 3000 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습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넷플릭스

◆ 손담비·이규혁-전종서·이충현 감독 열애 중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이 열애 중입니다.


지난 2일 손담비의 소속사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와 이규혁의 소속사 IHQ 측이 "두 사람이 친구로 알고 지내다가 교제를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됐다"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SBS '키스앤크라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 열애를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도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3일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이 열애 중이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영화 '콜'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났었습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송지효, 숏컷 변신 이후…일부 팬들 불만 토로


배우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송지효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숏컷을 하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의 과감한 변신에 '런닝맨' 멤버들도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송지효의 일부 팬들은 불만을 표했습니다. '송지효 갤러리' 측은 "송지효의 코디·헤어·메이크업의 개선을 촉구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포털에 오르내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타일링이 아쉬운 연예인으로 송지효가 거론된다. 팬들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스타일리스트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 최예나, 루머에 칼 빼들었다 "허위사실 강력 대응"


최예나의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가 루머 유포에 강력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소속 아티스트의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비난, 비방 목적의 게시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적 대응은 최근 최예화와 관련한 악성 루머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SBS 8뉴스는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에 대한 의혹을 보도했고,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이 A씨와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이후 계열사 대표에게 그를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A씨의 CJ 계열 프로그램 고정 등을 근거로 들어 A씨를 최예나로 추측했습니다.


ⓒ연단극단

◆ '음주운전 보호자 상해' 박용기, 징역 8월 법정구속


배우 박용기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전진우 판사는 지난달 30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험운전치상)혐의로 기소된 박용기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박용기에 대해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아직 피해자와 합의하지도 못했다"며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아직 피해자와 합의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종합보험을 통해 피해가 어느 정도 회복된 점 등 여러 조건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용기는 지난 5월 31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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