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가 넷마블의 지분 매각 여파를 딛고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 보다 0.16%(1000원) 오른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카카오뱅크의 보유 지분 1.9%(761만9592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두 차례에 걸친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에 이른 세 번째 지분 매각이다.
이에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 4.89% 급락하며 6만42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넷마블의 두 차례 지분 매각 결정 당시에도 흔들린 바 있다. 관련 공시가 나온 지난 8월 10일(600만주 처분)과 8월 25일(161만9591주 처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9.04%, 3.8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