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숙 "영철의 과격한 언어에 상담·약물 치료"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 개그우먼 신기루, 학폭 논란에 "억울해"
개그우먼 신기루가 최근 불거진 학교 폭력(학폭) 가해 논란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렸을 때 학폭 가해자가 티비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으로 K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글을 썼습니다. 글쓴이는 K가 자신에게 침을 뱉고 뺨을 때렸으며 후배들을 지시해 욕설과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는 K의 이름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댓글을 통해 신기루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신기루는 11일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를 통해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의 입장만 각종 포털에 기사화돼 마치 내가 재판도 없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다. 정말 억울하다"고 밝혔습니다. 에스드림이엔티는 "논란에 대한 시시비비 및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신기루 본인이 학폭피해를 주장하는 분과 만나기를 원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피해주장 당사자가 만남 자체를 원하지 않고 있다. 연락조차 꺼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해 논란에 대한 사실 관계를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손석구·이설, 열애설 부인
손석구와 이설이 지난 10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양측이 부인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손석구와 이설이 지난해부터 열애 중이며 절친한 배우들에게 직접 교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손석구가 올해 초 넷플릭스 드라마 'D.P' 촬영 당시 이설에게 특별출연을 제안했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친한 선, 후배 사이일 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유희열·최시원·윤은혜, 코로나19 감염
유희열과 최시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유희열은 현재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JTBC '다수의 수다', '싱어게인2', 카카오 TV '우당탕탕 안테나'에 출연 중이었으나 코로나19 판정으로 인해 일정 변동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최시원은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11일 참석 예정이었던 엠넷 '2021 MAMA'에 불참합니다.
윤은혜도 자신의 감염 소식을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현재 윤은혜는 격리 조치하고 회복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행히 큰 증상 없이 질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나는 솔로' 여성 출연자, 영철 과격한 언행에 괴로운 심경 토로
SBS플러스, NQQ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4기에서 정자라는 가명으로 출연한 A씨가 남성 출연자 영철(가명)의 과격한 언행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다른 출연자분이 들었던 공격적이고 수치심이 생기는 언행들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4박5일 동안 방송에 나가지 못할 순간들과 버티기 힘든 경험이 많았던 부분이 있었다는 사실을 더이상 참지 않고 말해야 할 것 같아서 용기내서 올려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많은 부분이 편집이 될 걸 알았기 때문에 촬영당시에 저는 웃고자 노력했고 저의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 하였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무너져 내리는 감정을 주체하긴 힘들었다"다며 현재 꾸준히 의원,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태양·민효린, 부모 됐다…"최근 아들 출산"
빅뱅의 태양과 민효린이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됐습니다. 6일 플럼에이엔씨에 따르면 민효린은 최근 득남했습니다. 구체적인 출산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태양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 2015년 열애를 인정했고, 2018년 2월 3년 간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