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영상] 격차 벌어진 윤석열·이재명…안철수 약진(데일리안 여론조사)


입력 2022.01.04 15:56 수정 2022.01.04 15:56        김상원 PD (sw2583@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8%로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이 후보는 39.9%, 윤 후보는 36.8%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이 후보는 39.1%에서 0.8%p 상승하고, 윤 후보는 37.5%에서 0.7%p 하락하면서, 지지율 격차는 1.6%p에서 3.1%p까지 벌어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8.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2.3%),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0.7%) 순이었다, 안 후보는 전주 대비 1.5%p 상승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가 어떻게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45.4%가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를 선택했다. 민주당으로 정권이 연장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40.5%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38.4%로 지난주 대비 6%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4%p 빠진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0.7%에서 7.7%p 차이로 크게 늘어났다.


제3지대 핵으로 떠오른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1.2% 상승한 10.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정의당 2.1%, 기타 4.3%, 없음 13.2%, 잘 모름 1.3%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과 합당을 결의한 열린민주당은 이번 조사에서 빠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0%가 긍정평가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1.2%p 증가한 결과다. 부정평가는 55.9%로 지난주 대비 1.7%p 감소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간 격차는 17.8%p에서 14.9%p로 소폭 줄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31일부터 1일 1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7.4%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박진희 디자이너

'데일리안 여론조사'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상원 기자 (sw258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상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