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최적화 콘텐츠
국민의힘은 8일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대선공약 소개 콘텐츠를 내놨다.
국민의힘은 이날 59초 분량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생활밀착형 공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59초 쇼츠 공약' 영상을 공개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 '윤석열'을 통해 전기차 충전요금을 5년간 동결하고, 지하철 정기권 사용 범위를 버스 환승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해당 콘텐츠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나이를 불문하고 영상 소비가 늘어난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국민들이 윤 후보 공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특히 세로로 긴 스마트폰 기기에 최적화된 영상을 제작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이 대표와 원희룡 정책본부장, 윤 후보가 직접 영상에 출연했다.
'전기차 충전요금 공약' 편에서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전기차 충전요금을 계속 인상한다"며 "원래 100원대였고 지금은 300원대인데 곧 400원으로 올린단다. 계속 내연기관차를 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 본부장은 "안 되겠다. 우리는 5년간 동결로 간다"며 공약을 소개한다.
선대위는 "윤 후보가 최근 기자회견 형태로 직접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며 "'석열씨의 심쿵약속' 등 생활공약도 매일 발표하고 있다. 59초 공약 쇼츠도 그 일환이다.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짧은 영상을 제작해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