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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김만배 측 “대장동, 이재명 방침 따른 것”…李 침묵·與 “성남시 방침” 등


입력 2022.01.11 07:30 수정 2022.01.10 21:52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동작구 대방동 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만배 측 “대장동, 이재명 방침 따른 것”…李 침묵·與 “성남시 방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측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안정적 사업을 위해 지시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언급을 피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 시장의 사적 지시가 아닌 ‘성남시 공식방침’이었다”며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오늘 재판이 있었느냐”며 “제가 내용을 잘 몰라서 지금 말씀드리기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얼평’ 논란 ‘이재명플러스’ 상담 담당자 해촉


‘얼평(얼굴 평가)’ 논란을 일으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소통 플랫폼 ‘이재명 플러스’ 상담 담당자가 해촉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해당 담당자는 지난 6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 ‘이재명플러스에서 국민 얼평까지 해주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글에 첨부된 사진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담당자에게 “이재명이 대장동 몸통이냐”고 물었고, 담당자는 답변 과정에서 “선생님 이름도 참 예쁘시다. 예쁘신 이름에 사진도 참 예쁘시다. 제가 좋아하는 웹툰 여주인공 이름과 동일하다. 선생님도 예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A씨는 “이재명이 대장동 최종결재한 건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못하고 제 이름이랑 얼굴은 왜 들먹거리는지 모르겠다”라며 “이재명 캠프는 시민에게 외모가 어떻다는 얘기밖에 못하는가 싶다”고 따져 물었다.


▲[먹는 치료제, 게임체인저? ①] “입원·중증환자 최대 55%까지 줄어들 것”


이번주 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먹는 치료제(경구용 치료제)가 국내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먹는 치료제 도입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먹는 치료제 도입이 판을 뒤바꿀 ‘게임 체인저’만큼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입원 환자와 중증환자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계약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총 76만 2000명 분 가운데 일부가 이번 주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중대본은 “1월 중순에 화이자사의 경구용 치료제를 예정대로 도입한다”며 “도입 이후 최대한 빠르게 투약할 수 있도록 투약 대상과 공급기관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구체적인 도입 물량과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도입 날짜는 13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한국 화이자사와 ‘팍스로비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보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물량은 총 100만 4000명분이다. 제약사별로 보면 화이자사와 총 76만 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 2000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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