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생, 최고령 전직 대통령
지병과 관련한 정밀 검사 받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안양교도소에 재수감됐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병과 관련한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의료진 소견에 따른 진료를 받은 뒤 이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1년생으로 최고령 전직 대통령인 이 전 대통령은 지병 등으로 인해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도 이 전 대통령은 세 차례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현 정권 출범 이후 수사를 받아 지난 2018년 3월 구속당했으며, 2020년 10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지만 이 전 대통령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