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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장중 주가 소폭↑


입력 2022.04.07 14:53 수정 2022.04.07 14:5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주가도 장중 소폭 상승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4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8%(1000원)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후 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 1091억원, 영업이익 1조 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177.4% 뛰었다.


당초 증권가에선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증가 등으로 LG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생활가전과 TV 등 프리미엄 상품 판매가 많이 늘어나면서 역대 분기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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