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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스타트업 지원 위한 ‘제7기 혁신아이콘 6개 기업’ 선정


입력 2022.05.09 09:27 수정 2022.05.09 09:28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3년간 최대 150억원 보증 지원

대구 동구 첨단로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9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6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제7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창조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7기 혁신아이콘 모집에는 총 194개 기업이 지원해 3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신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 콘텐츠 제작자와 전세계 팬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메이크스타’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라이’ ▲리워드(보상) 광고 기술을 활용해 광고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버즈빌’ 등이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제공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보의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총 8682억원의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대비 지난해 53.2%의 매출 성장, 48.5%의 고용 증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손종욱 신보 4.0창업부 부장은 “7기 혁신아이콘 기업들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보는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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