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후반 재정비, 신예 3인방 투입 ´마지막 승부수´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08.05.13 14:59  수정
MBC <이산> 후반부 투입된 유연지(왼쪽)-송창의-오지은

MBC 월화미니시리즈 <이산>이 극 후반부의 늘어지지 않는 흥미로움을 더하기 위해 새 인물들을 적극 투입, 마지막 힘을 쏟는다.

12일 방영된 68회 분에서 그간 극적 재미를 이끌어온 홍국영(한상진 분)이 유배지에서 비장한 최후를 맞는 것으로 퇴장한 가운데 그의 몫은 정약용(송창의 분)이 대신한다.

지난 6일 67회 분에서 첫 얼굴을 내민 송창의는 정조의 총애를 받게 될 조선 선의 실학자로, 천재적이고 유쾌하지만 무서운 존재감을 품어내는 개혁의 주체가 될 인물.

또, 이날 함께 첫 등장한 화빈 윤씨가 혜경궁 홍씨가 새로이 간택한 정조의 후궁으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에 출연해 눈길을 끈 신예 유연지가 화빈 윤씨 역을 맡아 정조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송연 역의 한지민과 연기 맞불을 피운다.

또 송연의 궁 입궐로 자리가 빈 도화서에는 탤런트 오지은이 새로운 다모 ´여진´으로 등장한다. 송연 못지않게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을 지닌 다모다. 오지은 역시 67회에서 이천(지상렬 분)과 탁지수(유민혁 분)를 단번에 설레게 만든 상대로 첫 존재감을 알렸다.

오지은은 200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연기부문’, ‘신상옥 영화제’의 최우수 여자연기상’ 수상한 연기 유망주. 같은 해 하정우과 함께 빅마마의 ‘배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하정우의 연인´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월화 안방극장을 독주해 온 <이산>에 합류하는 행운을 안은 세 연기자가 안방팬들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굳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홍국영의 안타까운 최후와 그를 잃은 슬픔으로 오열하는 정조의 모습이 큰 감동을 안긴 <이산> 68회 분은 31.2% 시청률(전국 기준, TNS 미디어코리아)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했다.

[관련기사]

☞ 강상궁 이숙 "<무릎팍 도사> 나가면 할 말 많다"


syj0125@dailian.co.kr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