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아이유의 어깨를 치고 지나가 논란에 휩싸인 인플루언서가 재차 사과했다.
이 인플루언서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아이유에게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게시했다.
그는 메시지에서 "어제 레드카펫에서 일어난 일은 정말 죄송하다"며 "저는 당신을 밀칠 생각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보안요원이 더 빨리 가라고 해서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면서 "저도 (밀친 걸) 깨닫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죄송하다. (당신에게) 제 메이크업을 받길 제안하고 싶다. 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고 영화제를 위해 칸으로 왔다. 메시지를 보면 대답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이유에게 재차 사과하며 자신의 메이크업을 받아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메시지를 본 일부 네티즌은 이 인플루언서가 아이유를 이용해 자신을 홍보하려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인플루언서는 전날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아이유에게 일명 '어깨빵'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의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