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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시리즈, 아티스트 씨킴과 협업 티셔츠 출시


입력 2022.06.17 10:43 수정 2022.06.17 08:44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Arario project by CI KIM x seriesⓒ코오롱FnC 시리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는 아티스트이자 기업인인 씨킴(김창일)과 협업해 ‘Arario project by CI KIM x series’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씨킴은 아라리오 뮤지엄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미술 콜렉터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미술 세계로 정평이 나 있다.


시리즈는 씨킴의 드로잉 3개 작품을 8종의 티셔츠로 담은 Arario project by CI KIM x series를 출시한다. 우편물과 잡지 위에 씨킴이 즉흥적으로 떠오른 영감을 컬러풀한 크레파스로 그려냈던 작품을 그래픽으로 사용했으며, 시리즈는 드로잉 작품과 대비되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세 가지 컬러의 원단을 사용해 총 8종 티셔츠를 선보이게 됐다.


또한 씨킴은 티셔츠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했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길이나 손목시계를 보기 위해 소매를 걷을 필요가 없도록 양쪽 소매 길이가 다른 티셔츠, 마스크를 보관하기 위한 포켓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디테일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이했다.


유동규 시리즈 브랜드 매니저는 "시리즈와 씨킴은 각각 서로의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이루며 여기까지 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씨킴과의 협업을 통해 티셔츠라는 아이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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