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당이 어려운 지금 억울한 제명 문제는 뒤로하고 이순신 장군처럼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2017년 자유한국당에서 당의 위신 훼손, 허위사실로 해당 행위 등의 사유로 제명돼 지난 3월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하자 류 전 최고위원은 자신이 국민의힘 당원 자격을 갖췄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을 상대로 당원임시지위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해 법원으로부터 당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결을 받았다.(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