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韓 총리 "각 부처, 서민·취약계층 어려움 각별히 살펴달라"


입력 2022.09.08 13:35 수정 2022.09.08 13:35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높은 물가에 집중호우·태풍 겹쳐 마음 무거워"

"모든 역량 집중해 재난 피해 복구 최선 다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각 정부부처의 장관들에게 "연휴 동안 특히 서민과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각별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높은 장바구니 물가로 힘든 상황인데,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겹쳐서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성수품 공급과 할인쿠폰 제공, 소상공인 명절자금 지원,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추석 민생대책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잘 챙겨달라"며 "교통과 치안은 물로 방역, 의료 등 비상 대응체계를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제11호 태풀 '힌남노' 피해와 관련해 "이번 태풍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과 침수 등 재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태풍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 피해 복구 계획, 겨울철 에너지 확보 관련 대비상황 점검,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제반 여건 강화 계획,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활용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