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박 7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출국

현지시간 18일 오후 런던 도착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성남 수성구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영국과 미국, 캐나다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51분께 서울공항 주기장에 도착, 환송 요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출국장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이상민 행안부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현동 외교부1차관, 김현수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콜린 크록스 주한영국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대리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 내외는 오전 8시 54분께 공군 1호기 도어 앞에서 요인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 후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후(현지시간) 런던에 도착해 오후 6시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전 기념비 헌화를 한다.

순방 이틀 째인 19일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김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이후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