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부교육감 소속국 신설' 주요 정책의 '실행 동력과 기반'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미래 교육을 효율적·체계적으로 발전시킬 혁신 조직 개편안을 내놨다.
조직개편안은 제1부교육감 소속으로는 ‘기획조정실’, ‘교육행정국’, ‘대외협력국’을 두고, 제2부교육감 소속으로는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을 신설한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조직 개편은 민선 5기 주요 교육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기반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미래교육국’은 폐지하고, 소속과는 ‘교육정책국’과 ‘융합교육국’ 내 유사 기능별로 통합·개편한다.
‘기획조정실’은 ▲미래 교육 정책 신설 ▲학교 행정 개선 사무 이관으로 경기 미래 교육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선도하고, 학교 업무 경감을 총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재편한다.
‘교육행정국’은 기능을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기존의 ‘행정국’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학교 회계 관리 ▲경리 ▲재산 관리 등의 사무가 이관된다.
‘대외협력국’은 대외협력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의 ‘교육협력국’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보건·환경 ▲방과후학교 등의 사무가 이관된다.
‘교육정책국’은 교육과정 정책 사무인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유아·특수교육에 관한 사항 ▲진로·진학 지도 ▲직업교육에 관한 사항 등이 이관된다.
‘융합교육국’은 ▲교권 보호에 관한 사항 ▲학교생활·인성교육 ▲체육교육·학생 선수지원에 관한 사항 ▲평생교육에 관한 사항 등의 사무가 이관된다.
이밖에 조직개편안에는 ▲경기평생교육학습관과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의 위치 이전안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과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의 명칭 변경 ▲경기도학생수영장 기관 추가 등에 관한 사항을 반영했다.
이미용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조직개편은 배부 실·국 사무를 기능별로 개편·축소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체계적으로 경기 미래 교육을 이끌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 현장과 가까운 교육지원청 등에 인력을 재배치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할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업무 경감, 근무 형태 및 업무처리 절차 개선도 함께 이뤄질 것 조직개편의 따른 부작용을 개선할 계회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은 4일~11일까지 입법 예고 후 오는 21일 경기도의회에 제출, 제364회 정기회에서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