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수능 전날에는 오후 10시쯤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쯤 기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뇌 활동은 기상 후 2시간 후부터 활발해지기 때문에 수능 당일에는 늦어도 오전 6시~6시 30분에 기상하는 게 좋다.
수능 전날이나 당일 너무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12시간 이상 공복 상태가 지속되면 두뇌 활동이 저하되기 때문에, 아침은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침과 도시락은 소화가 잘되고 공부 효율을 최상으로 이끌 수 있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잡곡밥과 달걀, 고기와 같은 단백질,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을 서서히 뇌세포에 공급할 수 있다.
높아진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는 다크초콜릿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 함량이 50% 이상인 다크초콜릿에는 두뇌 활동을 돕는 세로토닌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간식으로 초콜릿을 챙겨가는 것도 좋다.
수능일 당일 도시락 반찬 레시피도 고민이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여파로 시험장에서 배부하는 종이 칸막이를 책상에 직접 설치해 준비해 온 개인 도시락을 먹어야 한다.
과도한 긴장감과 추워진 날씨로 몸이 차가울 때는 소화가 쉬운 죽이나 무가 들어간 음식이 좋다. 특히 무에는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디아스타제와 페루오키스타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무밥이나 국을 끓여 도시락으로 싸가는 것을 추천한다.
반찬은 자기가 평소 잘 먹는 음식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으며,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포함된 달걀 요리나 뇌에 좋은 영향을 주는 두부 요리를 곁들이는 것이 좋겠다.
과거 백종원이 추천한 소고기뭇국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 :
무 230g
소양지 1컵(150g)
양파 1/4개(50g)
참기름 1큰 술
식용유 1큰 술
대파 1컵
간마늘 1큰 술
국간장 2큰 술
꽃소금 1/2큰 술
후춧가루
물 1.5L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2큰 술
조리법:
1.먼저 무는 얇게 사각으로 썬다. 고기는 깍두기처럼 썰어준다.
2.파를 어슷썰기로 썰어 준비한다.
3.냄비에 식용유 1큰 술, 참기름 1큰 술을 넣고 고기와 무를 골고루 볶아준다.
4.어느 정도 핏기가 가시면 물 1.5L, 양파를 넣고 끓인다.
5.여기에 국간장 2큰 술과 간마늘 1큰 술, 꽃소금 1/2큰 술, 액젓은 2큰 술을 넣어준다.
6.불순물 거품은 다 끓인 후 걷어줘야 진한 맛이 우러난다.
7.집에 버섯이 있을 경우 넣어주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파를 넣고 살짝 끓인 후 맛있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