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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윤석열 반대자 목치겠다는 협박, 결백 증명하는 데 정치 생명 걸겠다"


입력 2022.11.17 12:07 수정 2022.11.17 12:09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뇌물 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노 의원은 "7명밖에 없는 국회 사무실에 회기 중에 28명 수사관 동원해서 군사 작전하듯 압수수색한 건 명백한 과잉 수사일뿐더러 정당한 입법활동을 막고자 하는 검찰발 쿠데타"라고 비판하며 "단도직입적으로 전 이권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 이번 수사는 철저히 기획된 야당 탄압 시나리오다. 비판 언론에 재갈 물리기와 야당 중앙당 압수수색에 이어 야당 의원에 대한 무도한 압수수색은 윤석열 반대자들을 모조리 목치겠다는 엄포이자 협박이다. 지난 4번 의원 생활 동안 어떤 구설수에도 올라본 적 없이 의정활동 해왔다고 자부한다. 결백을 증명하는데 제 모든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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