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3802명…국가공무원 5351명 선발규모 확정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1.02 00:01  수정 2026.01.02 00:01

인사처, ‘2026년도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 발표

PSAT·한국사 과목 내년부터 검정시험 전환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일정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올해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모두 5351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정 현안의 신속한 추진과 행정 현장 인력 보강을 위한 조치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41명, 외교관후보자 40명, 7급 1168명(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500명 포함), 9급 3802명이다.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규모다. 특히 산업안전과 근로감독 등 민생·노동 분야의 인력 수요가 반영됐다.


공무원 채용 절차 역시 올해부터 개편된다. 기존 사이버국가고시센터가 운영되던 시스템이 통합 개편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모든 공채시험 공고와 원서접수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인사처는 새로운 채용 플랫폼을 통해 응시자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주요 시험 일정은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3월 7일 ▲9급 4월 4일 ▲7급 7월 18일이다. 다만, 지난해 11월 제1차 시험이 이미 치러진 근로감독·산업안전직 7급의 경우 제2차 시험은 1월 24일, 제3차 시험은 3월 5~6일에 시행된다. 시험 일정과 장소는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시험 제도 개편도 예고됐다.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한국사 과목은 내년부터 각각 별도 검정시험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2027년도부터는 PSAT이 5·7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의 제1차 시험 대신 독립된 검정시험으로 운영된다. 9급 공채 한국사 과목도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밖에 인사처 주관 경력경쟁채용(민간경력자·지역인재 등)과 각 부처별 경력채용시험, 경찰·군무원 등 특정직 공무원 및 지방공무원의 채용계획은 개별 기관 홈페이지에서 별도 발표한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정과제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