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27로 독보적 1위…89개 모든 항목서 S등급
경기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2년 시·군종합평가’에서 경기도 1위의 쾌거를 달성해 2년 연속 최우수지자체(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시흥시는 4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시·군종합평가는 국정·도정의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주요 정책분야’에 대해 평가(89개 지표)를 진행해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이번 시흥시 성과에 대해 주목할 만한 점은 89개 모든 평가항목에서 S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점수인 100.45점(전년대비 1.18점 상승, 가점포함)을 받았다는 것이다.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시흥시는 99.27점으로 그룹 내 1위를 차지했으며, 큰 점수로 경기지역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2019년 경기도 2그룹 7위에 그쳤던 성과가 2020년 이후 수직상승한 점은 시흥시가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해 대내외로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앞서 시흥시는 2020년 우수지자체 3위 선정에 이어 2021년 최우수지자체 1위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값진 결실로써, 앞으로도 시흥시는 57만 대도시의 품격에 걸맞은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