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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계획 확정…1.7조 신규 투자


입력 2022.12.27 11:01 수정 2022.12.27 11:01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국토교통부가 국도 구간을 개선하는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을 확정했다.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국도 구간을 개선하는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수립 전지자체와 지방국토관리청의 수요 조사, 현장조사, 전문기관(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쳤고, 512개소(위험도로 개선 140개소, 병목지점 개선 372개소)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 유형은 ▲위험도로 개선(140개소) ▲교차로 개선사업(308개소) ▲단(짧은)구간 개선(35개소) ▲입체횡단시설 설치(6개소) ▲버스정차시설 설치(23개소) 등 6개다.


사업은 매년 확보되는 예산 범위 내에서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도로에 존재하는 사고 위험요인들을 적극적으로 제거해 교통사고 발생을 감소시키는 한편, 교차로 등 주요 정체구간의 통행 흐름 개선과 보행자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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