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도 구간을 개선하는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수립 전지자체와 지방국토관리청의 수요 조사, 현장조사, 전문기관(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쳤고, 512개소(위험도로 개선 140개소, 병목지점 개선 372개소)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 유형은 ▲위험도로 개선(140개소) ▲교차로 개선사업(308개소) ▲단(짧은)구간 개선(35개소) ▲입체횡단시설 설치(6개소) ▲버스정차시설 설치(23개소) 등 6개다.
사업은 매년 확보되는 예산 범위 내에서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도로에 존재하는 사고 위험요인들을 적극적으로 제거해 교통사고 발생을 감소시키는 한편, 교차로 등 주요 정체구간의 통행 흐름 개선과 보행자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