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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우수, '복지부 장관상'


입력 2023.01.03 10:53 수정 2023.01.03 10:55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들 지난 7월 건강증진 사업을 안내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과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문이나 집합교육 대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처인 보건소는 ‘슬기로운 격리생활’ 등 신규 프로그램과 주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해 미르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의 각종 사업 안내문과 교재 등을 나눠주는 내용의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캠페인에는 지난 7월 한 달간 1만35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여름철 질병 예방법, 간단한 스트레칭, 저염도 식단 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슬기로운 격리생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자가격리 주민을 위해 실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 등을 화상회의 앱(줌, ZOOM)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된 건강증진사업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활력 넘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참신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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