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동절기 60세 이상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추가접종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일 안성시에 따르면 9일~14일까지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대응추진단’은 상황총괄반, 홍보관리반, 이송반, 예방접종관리반 등 총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60 이상 주민들의 접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일부터 죽산면과 삼죽면을 시작으로 5일간, 1일 2개 면씩 의료취약지역인 11개 면의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편의 제공한다.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원스톱 접종서비스와 경로당을 현장 방문해 접종 홍보 및 현장예약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경로당 담당 지정제를 운영해 경로당을 현장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접종은 안성보건소에서는 당일접종을 실시하고 접종백신으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개량 백신(2가)이 사용된다.
임병주 부시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으로 발생할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자 및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에게는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동절기 추가접종에 반드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