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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방문건강관리사업 재개


입력 2023.02.07 11:01 수정 2023.02.07 11:02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7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 대상으로 AI‧IoT기술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

양평군은 코로나19 전파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전면 재개한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전파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 등을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우선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면서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군민이다.


양평군은 현재 12개 읍‧면 단위 기준으로,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보건진료소로 나누어 지역담당제를 운영하고 3천여 가구를 등록하고 있으며, 건강상태 스크리닝 후 대상자 건강 수준별로 집중관리군·정기관리군·자기역량지원군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양평군 7개 읍‧면 간호직 공무원 배치(양평읍, 강상면, 양서면, 옥천면, 서종면, 지평면, 용문면)에 따라,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협력하여 읍‧면에 의뢰받은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 방문건강관리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3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금년 7월부터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AI‧IoT기술과 건강측정기(스마트밴드,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AI스피커 등)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혜 양평군보건소장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군민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여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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