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꿈 교실 사업…올해 243명 강사 참여
주민·학부모 교육활동 참여…초·중·고 119개교 지원
인천 연수구가 올해 지성과 품격의 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지역 대표 교육사업인 ‘2023년 수레바퀴 꿈 교실’ 사업을 전개한다.
수레바퀴 꿈 교실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경력 단절 주민과 학부모가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는 구만의 교육특화사업이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지역 교육기관에 강사 인력풀과 교육경비를 매년 지원하며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사업은 수레바퀴가 굴러가듯 받은 것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순환한다는 의미로 현재 지역 내 초등학교 33곳과 중학교 19곳, 고교 17곳 특수학교와 사·공립유치원 등 모두 119개교가 지원 대상이다.
지난 10일 구청 지하대강당(연수아트홀)에서 열린 ‘2023년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 수료식 및 워크숍’에서 수료식을 마친 243명의 강사가 각급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수레바퀴 꿈 교실 수업에 강사로 개별 채용돼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는 적극적인 지원과 평가를 통해 세부적으로 도출된 사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준 높은 현장 교육 서비스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만의 교육특화사업인 수레바퀴 꿈 교실을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보다 활성화하고 강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지성과 품격이 스며드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