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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독립운동가 후손과 광복회 3.1절 기념식' 열어


입력 2023.03.01 14:34 수정 2023.03.01 14:36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정명근 화성시장(왼쪽 두번째)과 독립운동가 후손, 화성시광복회원들이 3.1절 기념식'에서 만세 구호를 외치고 있다ⓒ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가 1일 송산3.1기념공원에서 독립운동가 후손과 화성시광복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104회 3.1절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화성의 강인한 정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과거 화성 3.1운동 발원지인 송산면사무소 자리에 세워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려 의미가 더해졌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기념 공연에서는 지역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과 독립군가,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잊히지 않고 시민들의 마음속에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불굴의 정신으로 더욱 강한 화성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독립운동과 지역 독립운동가를 기리고자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및 역사문화공원’, ‘발안만세거리’조성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오는 4.15일에는 제암리·고주리 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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