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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체납, 꼼짝마!”…구리시, 찾아가는 체납실태조사단 운영 예정


입력 2023.03.06 15:45 수정 2023.03.06 15:45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기간제근로자 7명 모집, 체납유형별 징수활동 펼쳐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

형편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관계기관과 연계해 복지서비스, 일자리 주선 등 업무도 수행

구리시청 전경.ⓒ

경기 구리시는 3월 중에 기간제근로자 7명을 모집해 오는 4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3년도 체납실태조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납실태조사원은 전화상담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체납자의 체납 원인과 담세력을 파악한 후, 담세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고의로 세금을 체납할 시 각종 불이익이 있음을 설명하고 납부를 유도하는 업무를 한다.


또한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관계기관과 연계해 복지서비스(생계·의료·주거지원 등), 일자리 주선 등의 연계서비스를 안내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체납실태조사단 활동으로 공공일자리 창출과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체납실태조사단 활동뿐 아니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차량 및 부동산 압류, 채권(예금, 봉급 및 기타채권)압류 등의 체납처분과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 사업 제한 등을 통해 시의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기간제근로자 모집공고는 3월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체납실태조사단 업무 관련 내용은 구리시청 징수과 지방세체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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