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본격 착수

50억 예산 투입…주차장 조성,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와 안전한 동두천시 만들기에 총력

경기 동두천시가 주차장과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동두천시는 국가산업단지 2단계 확대 개발, 폴리텍대학 동두천 교육원 유치와 청년 창업지원센터 조성 등으로 교통 문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송내동에 1595㎡ 97면 규모, 중앙동에 1934㎡ 4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세아프라자 인근에 306면 상당의 주차 전용 건축물 건립을 위한 설계를 추진 중이다.

또한 시는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정책으로 교통안전시설의 확충을 위해 올해 무인교통 단속카메라 3대 설치, 도심부 차선도색 420㎞ 3억6000만원·교통신호시설 유지관리 244개소 2억2000만원·교통안전시설물 정비 2억원 투입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와 안전한 동두천시 만들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 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보행로 조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동두천을 새롭게 하는 스마트 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교통안전시설 구축과 주차 공간 확보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라며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법규와 질서를 지키려는 시민 의식의 변화가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