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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통원치료 가능한 장기 입원 환자' 실태 점검


입력 2023.03.23 11:04 수정 2023.03.23 11:05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병원을 옮겨 다니며 31일 이상 입·퇴원 반복, '숙식목적 입원' 환자

경기 가평군이 통원치료가 가능한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191명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23일 군은 동일한 질환으로 31일 이상 입원하고 입·퇴원 반복,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병원을 옮겨 다니며 숙식목적 입원하는 장기 입원하는 경우 등 부정적 장기 입원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부적정한 입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재가서비스 연계 및 시설입소 유도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장기 입원자가 합리적으로 입원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의료기관이 적정 진료를 자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장기 입원자의 적정 의료이용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의료급여 장기 입원자 실태조사를 통해 입원자의 의료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의료급여 수급자가 스스로 건강관리 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합리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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