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요격된 이란의 드론 잔해가 석유 시설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AP/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 고문은 17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우리는 모든 무역과 에너지 흐름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며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청 이후 처음으로 나온 긍정적인 대답이다. 다만 가르가시 고문은 아직 공식 입장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면서 구체적인 논의는 추후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쟁이 끝난 뒤 이란이 핵과 미사일, 드론 등을 이용해 역내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구체적인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는 우리가 연합에 참여하는 유일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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