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문화 조성·확산위해 4개 기관 공동 대응
인천시교육청은 31일 학생들의 약물 오·남용 예방에 공동으로 대응,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와 인천시약사회, 인천참사랑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단체인 인천약사회와 마약중독치료기관인 인천참사랑병원을 추가, 서로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는 약물(흡연, 알코올, 마약류 등 포함) 오·남용 전담 강사 예방 교육 강화·지원, 고위험군 위기·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키로 했다.
또 인천약사회는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강사와 교육자료 제작 지원을, 인천참사랑병원은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와 교육자료 제작 지원을 약속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이 절실히 필요했다”며 “학생들에게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학교생활로 학생중심교육의 기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