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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비진작·관광객 유치 등 내수활성화 총력


입력 2023.05.03 09:12 수정 2023.05.03 09:13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민생경제 내수활성화 대책 마련…대형 축제·소비진작·관광객 유치 집중

인천시가 국내·외 경기둔화에 따른 관광산업과 지역상권 등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기 위해 내수활성화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한 시는 내수 붐업 패키지 마련과 지역소비 기반 강화,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지역·소상공인 상생, 물가 안정 관리 등 7개 분야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한류행사, 대형축제 및 이벤트에 관광객을 유치, 내수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5월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멀티 미디어쇼 ‘all nights INCHEON 멀티미디어 드론쇼&음악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인천 투어패스와 인천 시티투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8월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9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10월 all nights INCEHON 페스티벌, 11월 동인천 낭만축제 개최 등 인천만의 대규모 축제를 열어 인천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밖에도 시는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5월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참여, 온라인 인천e몰 기획전을 열고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화도진축제와 연계, 인근 전통시장 소비도 촉진하며 5월 한 달 동안 인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캐시백 비율을 한시적으로 높여 시민들의 가계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시는 소비를 통한 내수활성화와 함께 물가안정을 위해 상반기 지방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지역·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소상공인 융자지원사업과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 서민경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시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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