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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중요부위 작잖아" 비웃는 불륜녀 총 쏴 죽인 30대男


입력 2023.05.27 05:17 수정 2023.05.27 05:17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자신의 신체 일부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연인을 총으로 쏴 살해한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불륜 사이였다.


ⓒ뉴욕포스트 ⓒ뉴욕포스트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법원은 조지아주 리치몬드 카운티 보안관실에 근무했던 제이슨 무스 커닝햄(Jason Moose Cunningham)에게 지난 2020년 6월 니콜 해링턴(Nicole Harrington·당시 37)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WRDW 방송국이 입수한 진술서에 따르면 커닝햄은 지난 2020년 6월 18일 자신의 불륜 상대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해링턴과 외도를 끝내기 위해 조지아주 오거스타 컨벤션 센터 주차장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해링턴이 커닝햄에게 '중요 부위'가 작다고 조롱했다.


이에 커닝햄은 '자신의 남성성을 모욕했다'며 격분했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는 해링턴의 뒤통수에 총을 쐈다. 그리고 총상을 입은 해링턴을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했다.


범행 직후 커닝햄은 클락스 힐 호수에서 경찰과 8시간 대치 끝에 체포됐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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