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다음달 2일 '2023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

경기 양주시(양주시장 강수현)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가납리비행장에서 ‘2023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체결한 가납리 민관군 상생협약에 따라 육군 항공전력의 유지 여건 보장과 비행장 주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한 민·관·군 합동 행사다.

양주시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드롯봇 페스티벌에서는 경기북부 접경지역 최초로 이루어지는 불꽃드론아트쇼 공연, 드론 동시이륙 기네스 도전, Army TIGER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드론봇 경연대회, 육군항공 축하비행, 군장비 탑승체험, 각종 문화예술공연 등 무대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드론봇 경연대회는 주민이 참여하는 민간종목으로 드론레이싱, 팝드론배틀과 군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군종목인 드론배틀, 대대급UAV, 수색정찰 드론, 폭탄투하 드론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탱크, 자주포, 장갑차, 드론, UAV 등 우리 육군 전투장비와 주한미군 전투 장비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군과 드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드론VR체험관, 드론조종시뮬레이터 체험, 팝드론배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4족 보행로봇 시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군 의장대 공연, 태권도 격파 시범, 특전사 고공강하 시연, 양주무형문화재 공연, 군장병 위문 음악회 등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이 군시설 내부인 관계로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출입 시 개인별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양주시 서부권 대표축제로 육성할 예정”이라며 “드론봇 페스티벌이 국내 최대의 드론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 내 4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