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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양산 2구역 지역주택조합' 사업 마무리 앞둬


입력 2023.06.12 10:11 수정 2023.06.12 10:11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원활한 사업 추진 위해 조합원 830여 명 참석, ‘정기총회’ 7개 안건 모두 처리

2027년 상반기 입주 목표 사업 마무리 단계··· 14만㎡ 부지 1672가구 건립

11일 화성시 정남면 YBM연수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한조합원들ⓒ데일리안 DB

경기 오산 양산2구역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며 오는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최종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은 11일 경기 화성시 정남면 YBM연수원에서 조합원 830여 명이 참석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기총회’를 열고 제안된 7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838명의 조합원 중 현장 참석 305명과 사전 서면결의서 제출 425명 등 총 730명이 출석해 ‘업무대행사 변경(선정) 동의의 건’과 ‘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등 7개 안건이다.


참석 조합원들은 서현석 조합장 및 업무대행자인 ㈜석정도시개발의 이창섭 대표와 각 안건에 대한 세부 설명 청취 및 질의응답에 이어 안건을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이를 통해 이날 상정된 6건은 안건 원안대로 가결하고 ‘1안’과 ‘2안’ 중 선택을 하는 나머지 1건(동·호수 배정방식 의결의 건)도 최종 결정이 이뤄졌다.


조합 측은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입주를 목표로 올 11월~12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현석 조합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실상의 마지막 단계 인건을 많은 조합원들께서 동의해 줘 다행"이라며 "앞으로 계획된 입주 날에 원할히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오산시 양산동 95 일대 14만464㎡ 부지에 1672가구 규모의 아파트(지하 2층∼최대 지상 27층·연면적 26만8394.66㎡)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며, 업무대행은 ㈜석정도시개발이 맡고 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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