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2023년 동두천 행복 키움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지난 4일 착수하는 등 스마트 도시를 추구하고 나섰다.
동두천시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해당 사업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서비스 구축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학습과 인성 교육을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독서 서비스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15곳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수련관을 포함해 MR(Mixed Reality)/VR(Virtual Reality) 등 가상 스포츠 체험 시설과 스마트 운동기구를 설치해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노인복지관에 화상회의 스튜디오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건강, 돌봄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경로당 40곳에 제공하고 체험형 메타 버스 체험관을 구축해 향후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스마트한 돌봄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워 나가고, 어르신들은 건강한 여가 복지 생활을 즐기는 ‘삶이 즐거운 스마트도시’로의 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